25년 다이빙 외길, 베테랑 전문가의 새로운 도전
영국 최대 다이빙 단체인 영국잠수클럽(BSAC)은 2026년 2월 2일, 남부지역 코칭팀의 역량 강화를 위해 25년 경력의 베테랑 다이버 올리버 미든(Oliver Meaden)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리'라는 애칭으로 더 잘 알려진 그는 어드밴스드 다이버이자 오픈워터 강사로서 오랜 기간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내 다이빙 교육 및 클럽 지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든은 다이빙에 대한 그의 깊은 열정과 경력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저의 다이빙 경력은 2001년 대학에 입학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포츠머스 대학교 잠수 클럽(SAC)에 가입하여 다이브 리더와 오픈워터 강사 자격을 취득했고, 그 과정에서 평생을 함께할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이후 사우스시 잠수 클럽(SAC)에도 가입하여 두 클럽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다이빙에 대한 사랑을 이어갔습니다.”
글로벌 경험과 테크니컬 다이빙으로의 확장
그의 다이빙 여정은 영국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미든은 어드밴스드 다이버 자격을 취득한 이후 필리핀, 호주, 이집트 등 전 세계의 유명 다이빙 포인트를 탐험하며 시야를 넓혔다. 이러한 다양한 환경에서의 경험은 그에게 다이빙 기술뿐만 아니라 각기 다른 다이빙 커뮤니티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했다.
최근 그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레크리에이션 다이빙을 넘어 테크니컬 다이빙의 세계로 발을 들인 것이다. 그는 캐번 다이빙과 동굴 다이빙 입문 과정을 수료하며 자신의 한계를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테크니컬 다이빙의 세계로 활동 영역을 넓히기 시작했습니다. 캐번 및 동굴 다이빙 입문 과정을 마쳤는데, 정말 짜릿한 경험이었습니다.”
BSAC 구조에 대한 깊은 이해와 미래 비전
미든은 단순히 오랜 기간 클럽 회원으로 활동한 것을 넘어, BSAC의 조직 구조와 운영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을 갖춘 인물이다. 그는 수년간 총무, 장비 담당, 훈련 담당, 그리고 현재 복지 담당에 이르기까지 위원회의 다양한 직책을 역임하며 클럽 운영에 깊숙이 관여해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지역 코치로서의 명확한 목표를 제시했다.
“저의 목표는 필요에 따라 각 지부의 훈련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지역 전체의 강사 개발을 촉진하여 우리 클럽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일하며 얻은 경험을 십분 활용할 것입니다.”
그는 또한 다이빙 강사가 된 경험이 현재 직업인 교사가 되는 데 영감을 주었다고 밝히며, 사람을 성장시키는 일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러한 열정을 바탕으로 클럽 간, 그리고 지역 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원활한 인수인계와 커뮤니티의 기대
미든은 당분간 현 지역 코치인 조나단 허드슨(Johnathan Hudson)과 함께 활동하며 업무를 인계받을 예정이다. BSAC는 이를 통해 지역 클럽들이 중단 없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BSAC의 다이빙 및 훈련 자문관인 줄리아 브래너건(Julia Branagan)은 이번 인사에 대한 환영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올리를 지역 코칭팀에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또한 지난 4년간 남부지역뿐만 아니라 BSAC 전체 회원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조나단에게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올리가 새로운 역할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한 그의 결정에도 감사합니다.”
BSAC의 지역 코치는 각 클럽의 훈련 지원, 지역 단위 교육 행사 개최, 맞춤형 훈련 과정 제공, 강사 개발 기회 마련 등 지역 다이빙 커뮤니티의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25년의 경험과 조직에 대한 깊은 이해, 그리고 사람을 키우고자 하는 열정을 가진 올리버 미든의 합류가 BSAC 남부지역 다이빙 커뮤니티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