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 수에즈만의 서쪽 해안인 라스 가렙 인근 해역을 운항하던 스쿠버다이빙 리브어보드 선박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선박은 위급 상황을 알리는 긴급 구조 신호인 메이데이를 발신했다.
해당 구조 신호는 인근의 게벨 엘 자이트 유전 지대에서 작업 중이던 수에즈만 석유 회사와 이집트 석유 공사 관계자들에게 수신되었다. 현장 관계자들은 신속하게 구조 선박을 급파했으며, 초동 대처를 통해 인명 피해 없이 승무원과 탑승자 전원이 안전하게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후 한 현지 매체는 홍해 주지사 와리드 엘 바르키의 말을 인용하여 승무원 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사망자 발생 보도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며, 선박의 파손 상태나 사고의 구체적인 경위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발표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현재 이집트 관계 당국이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공식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집트 내에서 진행되는 해양 사고 조사의 경우 그 결과가 외부에 공개되는 사례가 드물어 구체적인 원인이 밝혀질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