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미지 출처: divemagazine.com
심해 희귀종 '일곱팔 문어', 헬멧 해파리 포식 장면 포착
미국 몬터레이 베이 수족관 연구소(MBARI)는 2025년 12월 5일, 심해에서 서식하는 희귀종인 '일곱팔 문어'(Haliphron atlanticus)가 헬멧 해파리(Periphylla periphylla)를 먹는 희귀한 장면을 포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심해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 중 하나인 일곱팔 문어의 먹이 습관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일곱팔 문어는 수백 미터 심해의 박명지대에서 서식하며, 40년 동안 원격 조종 탐사정(ROV)을 이용한 MBARI의 탐사에서도 단 4번만 관찰될 정도로 희귀합니다. 2017년에는 암컷 개체가 노른자 해파리(Phacellophora camtschatica)를 품고 있는 모습이 관찰되어 먹이로 섭취하는지, 아니면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박물관 표본 연구를 통해 일곱팔 문어가 실제로 젤라틴 생물을 포식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2025년 관찰에서는 또 다른 개체가 헬멧 해파리를 먹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일곱팔 문어의 특이한 먹이 습관
해파리는 영양가가 높지 않지만, 풍부한 개체수 덕분에 다양한 심해 포식자에게 중요한 먹이원이 됩니다. 연구진은 일곱팔 문어가 먼저 해파리 종의 조직을 섭취한 다음, 쏘는 촉수를 뒤로 끌고 다니며 방어용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해파리 촉수를 재활용하는 다른 심해 동물에서도 관찰됩니다.
일곱팔 문어, 심해 생태계의 연결고리
암컷 일곱팔 문어는 최대 75kg까지 성장하지만, 수컷은 21cm 정도로 훨씬 작습니다. 이름과는 달리, 모든 문어처럼 8개의 팔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컷은 특화된 생식 팔인 '헥토코틸루스'를 오른쪽 눈 아래에 숨기고 있어 7개의 팔만 가진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일곱팔 문어는 희귀종임에도 불구하고 심해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향유고래, 청상아리, 황새치 등의 먹이가 되어 상층 해양과 심해를 연결하고, 젤라틴 생물이 다양한 해양 포식자를 지탱하는 데 기여합니다.
기후 변화와 심해 생태계
일곱팔 문어와 같은 종의 먹이 습관과 상호 작용을 이해하는 것은 해양 온도 변화, 남획, 서식지 파괴 등 다양한 요인에 대한 심해 생태계의 반응을 예측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MBARI는 페이스북(@MBARInews), X(@MBARI_News), 인스타그램(@mbari_news)을 통해 심해 연구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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