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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뉴스

13세에 시작한 다이빙, 40년 만에 BSAC 국가 강사로

BSAC 런던 지역 코치인 크레이그 다니엘이 최고 등급인 국가 강사(NI) 자격을 취득했다. 13세에 다이빙을 시작해 40년 가까이 바다에 대한 열정을 이어온 그의 다이빙 철학과 교육자로서의 포부를 들어본다.

스쿠버타임즈

2026년 7월 22일 03:10
13세에 시작한 다이빙, 40년 만에 BSAC 국가 강사로

스쿠버타임즈는 '자원봉사자 주간(Volunteers’ Week)'을 기념하여 영국 서브아쿠아 클럽(BSAC)을 위해 헌신하는 뛰어난 인물들을 조명한다.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은 최근 BSAC의 최고 등급 지도자 과정인 국가 강사(National Instructor, NI) 자격을 취득한 크레이그 다니엘(Craig Daniel)이다. 그는 현재 런던 지역 코치이자 재호흡기 테스트 다이버로도 활약 중이다.

서리(Surrey) 지역의 킹스턴 & 엘름브리지 BSAC 클럽 소속인 크레이그 다니엘은 런던 지역 코치로서 관내 모든 클럽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는 자신의 클럽과 BSAC의 공식 강사 훈련 과정(ITS)에서 교육하는 것을 즐긴다. 특히 교육생들이 최고의 다이버 또는 강사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13세 소년, 바다에 매료되다

그의 다이빙에 대한 사랑은 영국 남서부 콘월(Cornwall)에서 시작됐다. 13세 때 가족 친구를 통해 처음 스쿠버 다이빙을 접한 것이다. 당시 BSAC은 만 14세 미만 회원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그는 몇 달간의 애타는 기다림 끝에 페닌슐라 BSAC 클럽에 가입하여 이론과 수영장 훈련에 매진했다.

그는 1987년 1월 1일 새해 첫날, 팰머스(Falmouth)의 펜데니스 포인트(Pendennis Point)에서 했던 생애 첫 바다 다이빙을 생생하게 기억한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정말 좋아했던 6mm 웻슈트를 입고 다이빙했다”고 말했다. 39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다이빙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았다.

“바다의 평온함에 비견될 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는 매일 다이빙과 관련된 무언가를 합니다. 관련 기사를 읽거나, 장비를 세팅하거나, 실린더를 정비하는 일들이죠.”

크레이그 다니엘 프로필

이름: 크레이그 다니엘 (Craig Daniel)
직책: BSAC 국가 강사, 런던 지역 코치
담당 지역: 런던
첫 다이빙: 1987년 1월 1일

교육자의 길: 스스로를 넘어 타인을 위해

그는 아버지와 함께 꾸준히 다이빙을 즐겼다. 아버지는 항상 “대학 다이빙 클럽이 네가 경험할 최고의 다이빙이자 가장 저렴한 다이빙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고, 포츠머스 대학 클럽은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그는 대학 클럽에서 자원봉사를 시작하며 경험 많은 스포츠 다이버였지만, 강사만큼 다른 이들을 도울 수 없다는 한계를 깨달았다.

“그때부터 오픈워터 강사(OWI)가 되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일 년 내내 누군가를 가르치고 있더군요.”

2024년, 크레이그는 ‘태양 아래 즐거운 4일’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국가 강사(NI) 시험에 합격했다. 그는 이 시험이 “지금까지 했던 가장 힘들지만 가장 보람 있는 코스 중 하나”였다고 평가하며, 모든 다이버가 버킷리스트에 이 잊지 못할 경험을 추가하기를 적극적으로 권장했다.

NI에 도전한 동기를 묻자 그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

“과거에는 저 자신을 위해 강사가 되었다고 말하곤 했습니다. 제 다이빙 기술을 향상시키고 싶었고, 가르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라는 것을 알았죠. 하지만 수년이 지나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노력합니다. 국가 강사가 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다이버, 강사, 그리고 BSAC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돕고 격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 번의 도전, 그리고 최고의 영예

국가 강사가 되기 위한 여정은 퍼스트 클래스 다이버(FCD) 자격 취득에서부터 시작된 긴 과정이었다. 그는 FCD 과정에서 NI들이 가르치는 방식을 보고 자신도 그들처럼 가르치고 싶다는 열망을 품게 되었다. 크레이그는 NI 시험에 두 번 응시했으며, 매번 다른 경험을 했다고 말한다.

“솔직히 첫 시험 때는 제가 준비가 덜 되었다고 느꼈습니다. 그 경험을 통해 제 자신과 제게 기대되는 바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죠.” 이 경험은 두 번째 성공적인 시험을 위한 밑거름이 되었다. “정말 많은 NI들로부터 도움과 지원을 받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가장 아끼는 장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비는 VMS 레드베어(Redbare) 재호흡기입니다. 얕은 수심부터 깊은 수심까지 모든 다이빙에서 완벽한 자유를 선사하죠. 따뜻한 공기로 숨 쉬는 느낌을 좋아하고, 폐쇄회로 재호흡기 다이빙의 고요함을 사랑합니다.”

다이빙과 삶의 균형

신임 NI로서 아직 상위 레벨 코스를 가르칠 기회는 없었지만, 곧 기회가 올 것이라고 그는 확신한다. 교육 외에 그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난파선 다이빙이다. 수천 회의 다이빙 경험이 있지만, 공식적으로 로그를 작성하는 대신 다이브 컴퓨터 기록에 의존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의 가장 기억에 남고 좋아하는 다이빙 포인트는 판도라(Pandora)와 ‘기차 난파선’으로 알려진 생 샤몽(St Chamond)을 포함한 북부 콘월 해안이다.

다이빙이 생계를 책임져주지는 않기에, 그는 지역 병원에서 응급 구조사로 일하고 있다. 바쁜 직업이지만 주말에는 다이빙을 즐기고 파트너와 함께 삶을 누릴 시간을 보장해준다. 현재 그는 지역 및 테크니컬 다이빙 코스에 집중하고 있어, 대부분의 다이빙은 채석장이나 수영장에서의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올해 출시 예정인 아틀라스(Atlas) 폐쇄회로 재호흡기(CCR)의 테스트 다이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수요가 있다면 언제든 CCR 교육을 진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수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IDEST 실린더 테스트 센터를 설립했다. 센터는 당분간 킹스턴 & 엘름브리지 BSAC 클럽하우스에 위치하며, 가까운 미래에 이동식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원문: bsa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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