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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와 교감하는 '다이버의 꿈', PADI 한정판 자격증 공개

PADI가 수중 사진작가 레이첼 무어의 작품 '다이버의 꿈'을 담은 새로운 한정판 자격증을 출시했다. 프렌치 폴리네시아에서 촬영된 이 사진은 상어와의 교감을 통해 해양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스쿠버타임즈

2026년 7월 23일 15:44

상어와 교감하는 '다이버의 꿈', PADI 한정판 자격증 공개

PADI, 레이첼 무어의 '다이버의 꿈' 담은 한정판 자격증 출시

PADI가 다이버들의 가슴을 뛰게 할 새로운 한정판 자격증 카드를 선보였다. '다이버의 꿈(Diver’s Dream)'이라는 이름의 이 카드는 많은 다이버가 꿈꾸는 순간, 즉 푸르고 투명한 바닷속에서 수많은 상어에 둘러싸여 대양의 야생적인 아름다움에 완전히 몰입하는 장면을 포착했다. 이 인상적인 사진은 수중 사진작가이자 해양 보존 스토리텔러, PADI 앰배서다이버(AmbassaDiver)인 레이첼 무어(Rachel Moore)의 작품으로, 다이버들을 계속해서 바다로 이끄는 잊지 못할 경험을 기념한다. 사진이 촬영된 곳은 프렌치 폴리네시아의 투아모투 제도로, 이 작품은 공포가 아닌 신뢰와 존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사진 한 장에 담긴 특별한 이야기

무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상어 보호 구역 중 하나인 프렌치 폴리네시아의 외딴 환초 지대에서 이 사진을 촬영했다. 그녀는 "이 환초의 물길에서는 강한 조류 속에서 수백 마리의 상어가 모여드는 장관을 목격할 수 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무어에게 이 사진은 단순히 멋진 다이빙의 기록을 넘어선다. 이는 해양 생태계가 성공적으로 보호될 때 어떤 일이 가능한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다.

"이 이미지는 해양 보존 노력이 효과가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한 명의 다이버가 회색 암초상어 떼에 둘러싸여 완전히 편안한 상태로 평온하게 머무는 순간을 담았죠. 여기에는 두려움이 전혀 없습니다. 오직 존중과 교감만이 존재할 뿐입니다."

이러한 감정이야말로 '다이버의 꿈' 카드를 특별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이 이미지는 상어에 대한 기존의 부정적인 편견에 도전하며, 다이버들이라면 누구나 잘 아는 '경외감'이라는 감정으로 대체한다. 물속에서 상어는 더 이상 악당이 아니다. 그들은 건강한 해양 생태계에 필수적인, 활기차고 우아한 존재이다.

수중 사진작가, 레이첼 무어를 만나다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자란 무어는 아주 어릴 때부터 바다와 깊은 유대감을 느껴왔다. 그녀는 15세에 다이빙 자격증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첫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으며,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다이빙은 그녀의 삶과 일의 중심에 있다. 2016년, 무어는 캘리포니아를 떠나 자신의 보트 '아가페(Agápe)'호를 타고 바다 위에서의 삶을 시작했으며, 그 이후로 계속 해상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보트에 다이빙 컴프레서를 갖추고 있어 대부분의 사람이 결코 도달할 수 없는 외딴 지역까지 탐험할 수 있다.

"저는 수중 사진작가이자 해양 보존 스토리텔러이며, 자랑스러운 PADI 앰배서다이버입니다. 제 작업은 인간과 바다 사이의 정서적 연결을 포착하여, 사람들이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보호하도록 영감을 주는 데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야생의 자연이 빚어낸 그녀의 삶

무어에게 가장 좋아하는 다이빙 장소를 하나만 꼽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그녀는 모든 생태계가 저마다의 마법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장소는 그녀에게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굳이 꼽자면, 원시적이고 길들여지지 않은 풍요로움을 간직한 갈라파고스 제도, 엄청난 생물 다양성을 자랑하는 인도네시아의 라자암팟, 그리고 집처럼 느껴지는 캘리포니아의 켈프 숲을 들 수 있겠네요."

장소에 대한 이러한 깊은 애착은 그녀의 해양 보존 활동에도 고스란히 이어진다. 무어가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순간 중 하나는 프렌치 폴리네시아에서 마주쳤던 혹등고래가 과속 선박에 부딪혀 목숨을 잃은 사건 이후에 찾아왔다. 그녀가 촬영한 고래 사진을 중심으로 대중의 압력이 결집되었고, 그 결과 프렌치 폴리네시아의 고래를 더 잘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선박 속도 규정이 시행되었다. 무어는 "스토리텔링이 현실 세계의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강력한 경험이었다"고 강조했다.

교감이 곧 보호의 원동력

레이첼 무어의 사진이 담긴 '다이버의 꿈' 자격증 카드는 단순히 아름다운 수중 사진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바다는 급격하게 변하고 있으며, 오늘 우리가 가진 것이 내일도 보장되리라는 법은 없습니다. 직접 바다로 나가 그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그 경험이 당신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로 그 교감이 보호를 이끄는 원동력이기 때문입니다."

무어는 모든 다이버가 각자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 스토리텔링, 정책 옹호, 시민 과학 참여, 또는 PADI 어웨어 재단(PADI AWARE Foundation®)과 같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그녀는 "우리가 목격한 것,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공유하기로 선택하는지가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도록 영감을 줄 힘을 가지고 있다"며,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면, 그들은 보호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 메시지야말로 이번 한정판 카드의 핵심이다. 이 카드는 우리를 감동시키는 순간, 우리에게 영감을 주는 해양 생물, 그리고 우리가 사랑하는 바다를 보호해야 할 공동의 책임을 기념하는 상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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