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 촬영 장비 전문 제조업체 아쿠아티카가 소니의 최신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R Mark VI용 전용 수중 하우징을 정식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하우징은 소니의 고화소 프리미엄 라인업인 a7R Mark VI의 성능을 수중 환경에서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제작된 전용 다이빙 장비다. 소니 a7R Mark VI는 6,680만 화소의 적층형 엑스모어 RS CMOS 센서와 비온즈 XR2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초당 30프레임 연속 촬영과 8K 30p 및 크롭 없는 4K 120p 10비트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최상위 카메라다.
아쿠아티카 A7R VI 하우징은 항공기 제작에 사용되는 6061 T6 알루미늄을 CNC 정밀 가공하여 제작됐다. 외부는 미군 군사 표준 규격의 아노다이징 코팅과 마모에 강한 분체 도장으로 마감되어 수중에서의 반복적인 해수 노출과 가혹한 사용 환경에서도 뛰어난 내구성을 발휘한다. 제어용 조작봉과 버튼은 모두 T304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제작되어 수천 번의 입수 과정에서도 부식 없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본체에는 19개의 주요 카메라 제어 버튼과 다이얼이 인체공학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두꺼운 장갑을 착용한 추운 바다에서의 다이빙이나 맨손으로 진행되는 온수 다이빙 환경 모두에서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자동 정렬 및 스프링 복귀 방식의 제어 구조가 적용됐다. 전원, 셔터, 동영상 녹화, AF-On, 노출 보정 다이얼 등 핵심 조작부는 손잡이를 잡았을 때 자연스럽게 손이 닿는 위치에 배치되어 다이버가 수중에서 카메라의 전반적인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수중 촬영 시 하우징 내부 침수를 방지하기 위한 서베이어 진공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포함된 점도 특징이다. 펌프와 밸브, 센서로 구성된 이 진공 시스템은 입수 전후 하우징 내부의 기밀성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주며 누수 경보기 역할도 겸하여 수중 촬영 중 장비의 안전을 완벽하게 보장한다.
광학 시스템의 경우 갈릴레오 방식의 코팅 광학 뷰파인더 뷰피스가 기본 제공되어 카메라의 고해상도 전자식 뷰파인더를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더 정밀한 구도 잡기와 초점 확인을 위해 직각 및 45도 형태의 아쿠아 뷰파인더를 별도로 설치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수중 렌즈 활용을 위해 기존 아쿠아티카의 DSLR 사이즈 바요넷 마운트 포트 시스템과 완벽히 호환되며 돔 포트, 매크로 포트, 줌 포트 등 다양한 포트 확장 시스템을 지원한다.
외부 모니터 및 레코더 연결을 위한 23.75mm HDMI 불크헤드가 장착되어 수중 영상 촬영 다이버들의 확장성을 넓혔다. 스트로보 연결 방식은 듀얼 니코노스, 싱글 아이클라이트, LED 트리고가 탑재된 듀얼 광케이블 커넥터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다.
기본 방수 수심은 90m이며 고수심 스프링 키트 적용 시 최대 130m까지 방수 성능을 확장할 수 있어 테크니컬 다이빙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손잡이를 제외한 크기는 250×163×127mm이며 무게는 2.2kg이다. 손잡이를 포함한 상태의 무게는 2.6kg이다. 소비자가격은 미화 4,230달러로 백스캐터 등 주요 다이빙 장비 판매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