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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DI, 피어 니란다라의 '바다의 움직임' 한정판 카드 출시

PADI가 작가이자 수중 사진가인 피어 니란다라의 작품을 담은 새로운 한정판 자격증 카드 '바다의 움직임'을 공개했다. 멕시코 코르테스 해에서 촬영된 거대한 모불라 가오리 떼의 사진은 바다의 신비와 생명력을 기념하며, 다이버들에게 해양 보호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스쿠버타임즈

2026년 7월 23일 15:44

PADI, 피어 니란다라의 '바다의 움직임' 한정판 카드 출시

PADI, '바다의 움직임' 한정판 자격증 카드 공개

PADI가 바다의 가장 매혹적인 장관 중 하나를 포착한 새로운 한정판 자격증 카드를 선보였다. 작가이자 여행 작가, 수중 사진가인 피어 니란다라(Pier Nirandara)의 사진을 담은 '바다의 움직임(Motion of the Ocean)' 카드는 수면 아래 생명의 신비와 역동성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카드에 담긴 이미지는 멕시코 코르테스 해에서 촬영된 거대한 모불라 가오리(Mobula Ray) 떼의 모습을 보여준다. 깊고 푸른 바닷속에서 최면을 거는 듯한 소용돌이 형태로 움직이는 가오리 떼는 마치 살아있는 해류처럼 보인다. 이 이미지는 보는 이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고 더 깊이 들여다보게 만드는 힘을 가졌다.

렌즈에 담긴 경이로운 순간

이 사진이 촬영된 코르테스 해는 과거 해양 탐험가 자크 쿠스토가 '세계의 수족관'이라 불렀던 곳으로 유명하다. 니란다라는 이 장면이 단순히 그 규모 때문만이 아니라, 그 순간이 주는 특별한 느낌 때문에 잊을 수 없다고 회상했다.

"모불라 가오리 떼는 거대한 무리를 지어 이동합니다. 그들과 함께 물속으로 뛰어들면, 소용돌이치는 모습으로 움직이는 그들의 모습에서 아름답고 최면을 거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죠."

바로 이러한 경이로움이 이 사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수없이 많은 가오리 떼가 조화로운 흐름 속에서 솟아오르고 유영하는 모습은 한 마리의 극적인 피사체가 아닌, 집단적인 움직임에서 오는 강력한 힘을 전달한다.

사진가 피어 니란다라를 만나다

피어 니란다라는 작가, 여행 작가, 수중 사진가이자 '이머시브 익스페디션(Immersiv Expeditions)'의 설립자다. 방콕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녀는 태국의 바다에서 수많은 날을 보내며 바다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키웠고, 이는 스토리텔링에 대한 그녀의 열정과 긴밀하게 연결되었다.

현재 그녀는 케이프타운, 로스앤젤레스, 태국을 오가며 해양 문화와 보존의 교차점에 있는 이야기들을 좇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BBC, 포브스,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 트래블 + 레저, AFAR, 론리플래닛 등 주요 매체에 소개된 바 있다.

"저는 제가 하는 일을 '경이로움에 대한 감성 과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토리텔링과 이미지를 사용해 사람들이 바다와 사랑에 빠지게 만들고, 그 결과 바다를 보호하고 싶게 만드는 것이죠."

이 말은 '바다의 움직임' 카드에 특히 잘 어울린다. 이 카드는 단순히 아름다운 수중 풍경이 아니라, 경외감을 느끼고 그 경외감을 통해 바다와 연결되도록 초대하는 초대장과 같다.

바다가 바꾼 인생의 항로

가장 좋아하는 다이빙 장소를 묻는 질문에 니란다라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꼽았다. 그곳은 그녀의 관점뿐만 아니라 인생의 경로 자체를 바꾼 곳이다.

"제 모든 것을 바꾼 것은 바로 정어리 떼 이동(Sardine Run) 다이빙 여행이었습니다. 저는 로스앤젤레스로 돌아가 할리우드 영화사 임원직을 그만두고, 수중 스토리텔링에 전념하는 삶을 선택했습니다."

그녀의 과감한 선택은 놀라운 결과물로 이어졌다. '세이브 아워 시즈 재단(Save Our Seas Foundation)'의 지원을 받아 파푸아뉴기니의 고대 상어 부르기 전통을 기록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실비아 얼 박사나 파비앙 쿠스토와 같은 저명한 해양 옹호가들과 함께 탐험과 옹호를 결합한 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하지만 니란다라에게는 수상 경력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군가가 제 이야기나 사진을 보고 바다에 더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해줄 때입니다."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를 되새기며

'바다의 움직임' 자격증 카드의 핵심은 바로 그 '관심'을 기념하는 데 있다. 잠시 속도를 늦추고 바다와 그 안에 깃든 모든 것에 감동할 시간을 갖자는 것이다.

다이버들에게 전하는 니란다라의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강력하다. "물속으로 들어가세요!" 그녀는 직접적인 경험이 책임감으로 이어지는 관계를 형성한다고 믿는다.

"관계가 형성되지 않으면 책임감도 생기지 않습니다."

이 카드를 소지하게 될 다이버들에게 그녀는 마지막 말을 남겼다.

"이 카드가 수면 아래에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지켜야 할 모든 것들을 상기시켜 주기를 바랍니다. 미지의 세계로 당신만의 '자이언트 스트라이드(Giant Stride)'를 내딛는 데 영감을 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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