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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AC, 여름철 다이빙 클럽 회원 늘리는 5가지 핵심 전략 공개

본격적인 여름 다이빙 시즌을 맞아 영국 잠수 클럽(BSAC)이 클럽 운영진의 번아웃 없이 회원을 늘릴 수 있는 5가지 실용적인 전략을 발표했다. 이 전략은 신규 다이버 유치와 기존 회원의 소속감 강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스쿠버타임즈

2026년 7월 22일 02:24
BSAC, 여름철 다이빙 클럽 회원 늘리는 5가지 핵심 전략 공개

수온이 오르고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여름은 새로운 모험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는 시기다. 이는 스쿠버다이빙이나 스노클링 클럽에게는 연중 회원을 늘릴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소셜 미디어는 휴가 사진으로 넘쳐나고, 많은 이들이 “언젠가 한번 해보고 싶었다”는 생각을 품게 된다. 스쿠버타임즈는 영국 잠수 클럽(BSAC) 본부가 발표한 ‘여름철 다이빙 클럽 성장 전략’을 분석하여 한국 다이빙 클럽들이 참고할 만한 핵심 비결을 소개한다.

다이빙 클럽 성장의 황금기, 여름을 공략하는 5가지 방법

BSAC는 대규모 캠페인이나 과도한 예산 없이도 클럽 운영진의 피로도를 낮추면서 효과적으로 신규 회원을 유치하고 기존 회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5가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핵심은 ‘광고’가 아닌 ‘호기심 자극’과 ‘진정한 소속감 형성’에 있다.

1. 우리 지역 다이빙의 매력을 알려라

많은 사람들이 해외의 유명 다이빙 포인트만 동경하지만, 우리가 발 딛고 있는 국내에도 세계 최고 수준의 다이빙 명소가 많다는 사실을 간과하곤 한다. BSAC는 “세계 최고의 다이빙 포인트 중 일부는 바로 영국에 있다”고 강조하며, 이는 한국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역사를 간직한 난파선, 다이버와 교감하는 해양 생물, 신비로운 해초 숲, 짜릿한 조류 다이빙 포인트 등 우리 주변에는 무궁무진한 수중 세계가 펼쳐져 있다.

클럽의 역할은 바로 이 사실을 알리는 것이다. 클럽 소셜 미디어에 지역 다이빙 포인트 사진이나 영상을 꾸준히 게시하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이곳이 정말 한국이라고?”라는 반응을 이끌어낼 만한 고품질의 수중 사진은 어떤 광고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은 클럽의 문을 여는 가장 효과적인 열쇠다.

2. 해외에서 막 돌아온 초보 다이버를 공략하라

매년 여름, 수많은 사람들이 해외 휴양지에서 스쿠버다이빙 자격증을 취득하고 큰 흥분과 함께 귀국한다. 하지만 막상 한국에 돌아온 뒤에는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다이빙을 중단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이들은 이미 다이빙의 매력에 푹 빠진 상태이므로, 클럽에게는 가장 손쉽게 확보할 수 있는 잠재 회원 그룹이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휴가 때 다이빙을 배우셨군요! 정말 멋진 경험이었겠네요. 이제 우리와 함께 그 즐거움을 이어가요”라는 따뜻한 환영의 메시지다. 클럽은 이들이 국내 다이빙 환경에 적응하고 꾸준히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충성도 높은 회원으로 만들 수 있다.

3. 클럽 가입 절차를 최대한 단순화하라

다이빙에 막 관심을 갖기 시작한 초보자의 눈으로 클럽의 웹사이트나 소셜 미디어 채널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연락 방법은 명확하게 안내되어 있는가? 체험 다이빙 예약이나 클럽 방문 등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명확한 절차가 있는가? ‘신규 회원 환영’이라는 분위기와 함께 문의에 응대해 줄 실제 담당자가 존재하는가?

만약 가입 과정이 복잡하게 느껴진다면, 잠재 회원들은 조용히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릴 것이다. 첫걸음을 내딛는 문턱을 최대한 낮춰야 한다. 친절한 환영 메시지, 간편한 문의 채널, 명확한 활동 안내는 긴장한 초보 다이버의 마음을 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4. 잠재 회원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라

사람들이 클럽을 찾아오기만 기다려서는 안 된다. 클럽이 주로 이용하는 수영장, 레저 센터, 헬스장, 지역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포스터나 배너를 설치하는 것은 기본적인 홍보 활동이다. 더 나아가 여름철에 열리는 지역 축제, 박람회, 해변 행사, 자선 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창한 준비는 필요 없다. 클럽의 고무보트(RIB)나 시선을 끌 만한 다이빙 장비 몇 점, 그리고 친절한 클럽 회원 두세 명만 있다면 충분하다. 이러한 현장 활동은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대화를 시작하고, 이는 곧 새로운 회원 가입으로 이어지는 가장 확실한 통로가 된다.

5. 단순한 ‘회원’이 아닌 ‘소속감’을 구축하라

BSAC가 가장 중요하게 강조하는 부분이자, 여름이 끝난 후에도 클럽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사람들은 다이빙이나 스노클링이라는 ‘활동’을 위해 클럽을 찾지만, 결국 그들을 머물게 하는 것은 ‘사람’이다. 훌륭한 클럽 문화는 우연히 만들어지지 않으며, 다음과 같은 노력을 통해 구축된다.

  • 신속한 환영과 적응 지원: 신규 회원이 가입 첫날부터 버디를 배정받고, 첫 활동에서 따뜻한 인사를 받으며 다른 회원들에게 소개되는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 첫 몇 주간의 경험이 클럽에 남을지 여부를 결정한다.
  • 다이버 이전에 친구 되기: 수중 활동을 넘어 바비큐 파티, 저녁 모임, 등산, 퀴즈 나이트 등 다양한 사교 활동을 기획하라. 진정한 소속감은 다이빙과 다이빙 사이의 시간에서 싹튼다.
  • 투명한 운영: 클럽의 활동 계획, 주요 결정 사항, 투어 세부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해야 한다. 신뢰는 공동체의 기반이다.
  • 모든 성과를 축하하는 문화: 첫 바다 다이빙, 새로운 자격증 취득, 개인적인 기념일, 클럽 창립 기념일 등 모든 순간을 함께 축하하며 회원들이 존중받고 있음을 느끼게 하라.
  • 진정한 포용성: 모든 사교 활동과 투어가 특정 그룹에 치우치지 않고 누구나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설계해야 한다. 모든 회원은 처음부터 자신이 클럽의 일원이라고 느껴야 한다. 이러한 노력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기존 회원들이 클럽의 일원이라는 사실 자체를 사랑하게 되고, 이들이 자발적으로 클럽을 홍보하는 최고의 홍보대사가 되는 것이다.

BSAC는 “거창한 캠페인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 전략들 중 몇 가지를 선택해 제대로 실행하기만 한다면, 여름이라는 계절이 가진 에너지가 나머지를 해결해 줄 것”이라고 조언했다. 우리 주변의 다이빙 세계에 사람들의 눈을 뜨게 하고, 가입을 쉽게 만들며, 한번 들어오면 떠나고 싶지 않은 클럽을 만드는 것이 올여름 다이빙 클럽 성장의 핵심이다.

원문: bsa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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