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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다이빙 엑스포, 유명 연사와 VR 난파선 체험 예고

오는 2026년 개최될 다이빙 엑스포가 화려한 연사 라인업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TV 스타부터 상업 다이버까지 참여하며, VR 난파선 다이빙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기대를 모은다.

스쿠버타임즈

2026년 2월 20일 22:26
2026년 다이빙 엑스포, 유명 연사와 VR 난파선 체험 예고

서론: 전 세계 다이버들을 위한 최고의 축제가 돌아온다

전 세계 다이빙 커뮤니티의 이목이 집중될 대규모 다이빙 엑스포가 오는 2026년, 한층 더 풍성하고 혁신적인 프로그램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장비 전시를 넘어, 세계적인 명사들의 강연,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가상현실(VR) 다이빙 체험, 그리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다이버들에게 잊지 못할 주말을 선사할 전망이다.

화려한 연사 라인업: 스크린과 심해를 넘나드는 영웅들

이번 엑스포의 메인 무대는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을 방불케 한다. TV를 통해 대중에게 친숙한 탐험가 스티브 백쉘(Steve Backshall)과 리지 달리(Lizzie Daly)가 생생한 탐험 이야기를 들려주며 청중에게 영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들은 스크린 속에서 보여준 자연에 대한 열정과 지식을 현장에서 직접 공유하며, 해양 세계의 경이로움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줄 것이다.

특히 주목할 인물은 상업 다이버 크리스 레몬스(Chris Lemons)다. 그는 북해 심해에서 발생한 절체절명의 사고에서 기적적으로 생환한 인물로, 그의 놀라운 생존기는 2019년 개봉한 영화 '라스트 브레스(Last Breath)'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진 바 있다. 그의 강연은 극한 상황에서의 생존 기술과 인간의 의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할리우드 스턴트 배우이자 프리다이버로 활동 중인 리즈 파킨슨(Liz Parkinson)도 무대에 올라 수중 액션의 세계와 프리다이빙의 매력을 동시에 선보인다.

행사의 원활한 진행은 '액션 맨' 앤디 토벳(Andy Torbet)이 맡는다. 그는 사회자(MC) 역할뿐만 아니라 직접 연사로도 나서며 자신의 다이빙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중요한 점은, 각 연사들이 토요일과 일요일 중 단 하루만 무대에 오르기 때문에, 관심 있는 강연을 놓치지 않으려면 주말 전체를 할애하여 행사장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선 몰입형 체험의 장

이번 엑스포는 듣고 보는 것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쌍방향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다이버들은 다음과 같은 특별한 활동들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지식을 넓힐 수 있다.

  • 가상현실(VR) 테크니컬 난파선 다이빙: 최신 VR 기술을 통해 실제와 같은 테크니컬 난파선 다이빙을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다. 복잡한 환경과 감압 절차 등을 시뮬레이션하며 기술적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 해양고고학회(Nautical Archaeology Society)의 '난파선' 조사 기법 워크숍: 난파선 모형을 이용해 수중 유적을 조사하고 기록하는 고고학적 측량 기법을 전문가에게 직접 배울 수 있다.

  • 프리다이빙 런던(Freediving London)의 호흡 참기 워크숍: 전문 프리다이버의 지도 아래 안전하고 효율적인 호흡법과 이완 기술을 배워 수중에서의 편안함과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다.

  • 저스트 원 오션(Just One Ocean)의 해양 생물학 존: 해양 생물학자들이 상주하며 다양한 해양 생물과 생태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교육적인 공간이다.

2026년의 새로운 도전: 시민 과학과 다이빙의 역사

2026년 행사에는 특히 주목할 만한 새로운 프로그램이 추가되었다. 바로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과 함께하는 연구 참여 기회다. 다이빙 생리학 및 안전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 온 이 대학은 엑스포 방문객들이 직접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이는 일반 다이버가 '시민 과학자'로서 다이빙 과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와 함께, 역사 다이빙 학회(Historical Diving Society)는 과거의 다이빙 장비들을 전시하여 다이빙 기술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투박한 헬멧과 수동 공기 펌프부터 현대의 다이브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다이빙의 역사를 돌아보며 선구자들의 도전 정신을 느낄 수 있다.

전 세계 다이빙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이 모든 매력적인 프로그램들은 전 세계에서 모인 수많은 전시 부스들 사이에 배치된다. 각국의 관광청, 다이빙 장비 제조업체, 교육 단체, 리조트, 리브어보드, 여행사, 다이빙 센터, 소매업체, 수중 예술가 등이 참여하여 다이빙 산업의 모든 것을 망라한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다음 다이빙 여행지를 계획하고, 최신 장비를 직접 만져보고 비교하며, 자신의 다음 교육 과정을 상담하는 등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이빙 축제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다이버뿐만 아니라 그 가족 모두를 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모든 티켓 구매자에게는 무료 주차가 제공되며, 만 16세 미만의 청소년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한, 행사장 내에 마련된 '트라이-다이브(Try-Dive)' 풀에서는 아이들이 전문가의 감독 하에 안전하게 스쿠버 다이빙을 처음으로 체험하며 물속 세계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업계 베테랑의 시선

행사를 주관하는 로크 미디어(Rork Media)의 편집장 마크 에반스(Mark Evans)는 이번 행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12세에 다이빙을 시작해 40년이 지난 지금도 수중 세계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인물로, 26년간 다이빙 업계에 몸담아온 베테랑이다. 에반스는 "이번 엑스포는 모든 수준의 다이버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지식, 그리고 순수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최고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다이버의 참여를 독려했다.

원문: div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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