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목록으로
해외 뉴스

영국 다이빙 축제, VR 난파선 탐사부터 스타 연사 강연까지

영국에서 스노클링부터 테크니컬 다이빙까지 모든 것을 아우르는 대규모 다이빙 축제가 열린다. TV 스타 스티브 백셜 등 유명 연사들의 강연과 VR 난파선 다이빙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주말 내내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스쿠버타임즈

2026년 2월 3일 14:25
영국 다이빙 축제, VR 난파선 탐사부터 스타 연사 강연까지

영국 다이빙계의 새로운 활력, 스노클링 열풍과 대규모 축제의 만남

수년간 영국의 해안선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즐겨온 다이버들 사이에서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무거운 스쿠버 장비의 부담 없이 영국의 밝고 활기찬 얕은 바다를 탐험하는 즐거움, 바로 스노클링의 매력이 재발견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의 중심에는 영국 스노클링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재미있고 접근하기 쉬운 활동으로 알리기 위해 나선 테일러(Taylor) 가족이 있다. 이들은 영국 해안선을 따라 발견되는 풍부한 해양 생물을 탐험하도록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며, 세계적 수준의 수중 모험이 먼 곳에만 있는 것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이러한 열기를 한데 모으는 대규모 다이빙 축제가 개최를 앞두고 있어 영국 다이빙 커뮤니티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행사는 스노클링 입문자부터 최첨단 기술을 탐구하는 테크니컬 다이버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졌다.

초호화 라인업, 세계적인 수중 탐험가들이 한자리에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중앙 무대(Main Stage)를 장식할 화려한 연사 라인업이다. TV 프로그램으로 친숙한 스티브 백셜(Steve Backshall)과 리지 데일리(Lizzie Daly)가 생생한 탐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북해 심해에서 겪은 놀라운 생존 실화가 2025년 개봉 예정인 블록버스터 영화 '라스트 브레스(Last Breath)'로 제작된 상업 다이버 크리스 레몬스(Chris Lemons)의 강연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할리우드 스턴트 배우이자 프리다이버인 리즈 파킨슨(Liz Parkinson) 역시 무대에 올라 그녀만의 독특한 수중 세계 경험을 공유한다.

또한, '액션 맨'으로 불리는 앤디 토벳(Andy Torbet)이 사회자(MC)로 복귀하여 행사의 활기를 더하는 동시에, 직접 연사로 나서 자신의 탐험담을 풀어낼 예정이다. 각 연사들은 토요일과 일요일 중 단 하루만 출연하기 때문에, 관심 있는 강연을 모두 들으려면 주말 전체를 할애하여 축제를 즐기는 것이 좋다.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 직접 참여하며 배우는 다이빙의 모든 것

주말 내내 이어지는 최고의 강연 외에도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수많은 상호작용형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다이버들은 다음과 같은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 가상현실(VR) 테크니컬 난파선 다이빙: 특수 장비와 훈련이 필요한 심해 난파선 다이빙을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안전하고 실감 나게 경험할 수 있다.

  • 해양고고학회(Nautical Archaeology Society)의 '난파선' 조사: 실제 난파선 조사에 사용되는 측량 기술을 직접 배우고 체험해보는 교육적 프로그램이다.

  • 프리다이빙 런던(Freediving London)과 함께하는 숨 참기 워크숍: 전문 프리다이버의 지도 아래 호흡법과 이완 기술을 배워 프리다이빙의 기초를 다질 수 있다.

  • 저스트 원 오션(Just One Ocean)의 해양 생물학 존: 해양 보존 단체와 함께 영국 해역의 다양한 해양 생물에 대해 배우고 해양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공간이다.

  •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 연구 참여 (2026년 신설): 다이빙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 온 명문 대학의 실제 연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2026년부터 제공된다.

  • 역사 다이빙 협회(Historical Diving Society) 전시: 과거의 다이빙 장비들을 둘러보며 수중 탐험 기술의 발전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전 세계 다이빙 산업을 한눈에, 영감을 얻고 다음 모험을 계획하라

이 모든 매력적인 프로그램들은 전 세계 관광청, 장비 제조업체, 교육 기관, 리조트, 리브어보드, 여행사, 다이빙 센터, 소매업체, 아티스트 등이 마련한 다채로운 부스들 사이에 배치된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다음 다이빙 여행에 대한 영감을 얻고, 최신 장비를 직접 확인하며, 자신의 다이빙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교육 과정을 탐색할 수 있다.

주최 측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편의도 잊지 않았다. 모든 티켓에는 무료 주차가 포함되며, 만 16세 미만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이 다이빙의 즐거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트라이-다이브(try-dive)' 풀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로크 미디어(Rork Media)의 편집 이사 마크 에반스(Mark Evans)는 12살에 다이빙을 시작해 26년간 다이빙 산업에 몸담아 온 베테랑이다. 그는 "다이빙을 시작한 지 4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수중 세계에 중독되어 있다"고 말하며 다이빙에 대한 변함없는 열정을 드러냈다. 이러한 그의 열정이 이번 행사를 모든 다이버들에게 영감을 주는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원문: divernet.com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