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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뉴스

영국 BSAC, 2026년 여름 다이버 위한 5대 축제 발표

영국 최대 다이빙 단체 BSAC이 2026년 여름, 영국 전역에서 스쿠버 다이빙, 스노클링, 해양 보호 활동을 아우르는 대규모 이벤트를 개최한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부터 전문 다이버를 위한 장비 체험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다이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쿠버타임즈

2026년 7월 22일 03:14
영국 BSAC, 2026년 여름 다이버 위한 5대 축제 발표

영국의 국가 다이빙 기관인 영국 서브-아쿠아 클럽(BSAC, British Sub-Aqua Club)이 2026년 여름을 맞아 영국 다이빙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다채로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7월 말부터 8월 공휴일까지 이어지는 이 기간 동안 영국 전역에서는 스쿠버 다이버, 스노클러, 해양 환경 보호 활동가, 그리고 물가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BSAC은 이번 여름 행사가 단순한 다이빙 이벤트를 넘어, 커뮤니티를 결속하고 해양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쿠버와 스노클링의 만남, '스쿠브 & 스노크 페스트'

여름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스쿠브 & 스노크 페스트(Scoob & Snork Fest)'가 7월 25일 토요일, 노팅엄 롱 이튼에 위치한 스프링 레이크스(Spring Lakes)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성공적인 첫 개최 이후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더욱 커진 규모로 돌아온 이번 행사는 BSAC 센터 '다이버스타임(Diverstime)'이 주최한다.

올해 행사의 가장 큰 볼거리는 TV 모험가이자 스쿠버 스노클링 특파원으로 유명한 앤디 토벳(Andy Torbet)이 선보이는 '스카이다이브 투 스노클(Skydive to Snorkel)' 퍼포먼스다. 그는 5명의 스카이다이버 팀과 함께 약 762미터(2,500피트) 상공에서 낙하산을 타고 호수로 뛰어내린 뒤, 곧바로 스노클링 장비를 착용하고 해안까지 헤엄쳐 오는 장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이 독특한 오프닝은 하늘과 물을 잇는 모험 정신을 상징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숫가에서는 초보자들을 위한 체험 다이빙(Try Dives), 재호흡기(Rebreather) 세션, 스노클링 맛보기 등 다양한 수중 프로그램이 하루 종일 진행된다. 또한, 크레씨(Cressi), 순토(Suunto), 아펙스(Apeks), 오션리프(Ocean Reef), 쿠비(Kubi), 마이플렉스(Miflex), 다이나믹노드(DYNAMICNORD) 등 세계적인 다이빙 장비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장비 부스가 마련되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상담받을 수 있다. 신나는 DJ 공연과 다양한 먹거리, 그리고 영국 왕립 구명정 협회(RNLI)를 돕기 위한 자선 경품 추첨까지 더해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완벽한 하루가 될 것이다. 일일 입장권은 20파운드(약 3만 5천원)이며, 다이버스타임 공식 웹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다이버들의 축제와 나눔, '봅스터 키 서머 다이브+파티'

일주일 뒤인 8월 1일 토요일, 영국 최고의 내륙 다이빙 사이트 중 하나인 서머싯의 봅스터 키(Vobster Quay)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호숫가 서머 다이브+파티(Lakeside Summer Dive+Party)'가 열린다. 이 행사는 봅스터 키 연중 최대 규모의 행사로, 수익금은 도싯 & 서머싯 항공 앰뷸런스(Dorset & Somerset Air Ambulance) 기금 마련을 위해 사용된다. BSAC 역시 전시장 내에 부스를 마련하고 지역 담당자들이 하루 종일 다이버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낮 행사에서는 포스엘리먼트(Fourth Element), 순토 UK(Suunto UK), 켄트 툴링(Kent Tooling) 등의 최신 데모 장비를 직접 물속에서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오후 6시부터는 호숫가가 화려한 파티장으로 변신한다. 세계적인 음악 축제 글래스톤베리(Glastonbury)에 참가했던 베테랑 뮤지션 샘 에반스(Sam Evans)가 헤드라이너로 나서는 3개의 라이브 밴드 공연과 DJ 파티가 밤 10시까지 이어지며, 비건 및 글루텐 프리 옵션을 포함한 따뜻한 저녁 식사와 주류 바도 운영된다. 특히, 유명 프리다이버 엠마 파렐(Emma Farrell)이 진행하는 프리다이빙 워크숍과 자선 컨트리 페어 게임 등 특별한 즐길 거리도 마련되어 있다.

티켓 가격은 다이빙과 파티를 모두 즐길 수 있는 패키지가 1인당 34.95파운드(약 6만 1천원), 파티만 참가하는 경우 15.45파운드(약 2만 7천원)이며, 이번 행사에 한해 비회원도 회원과 동일한 가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BSAC 스노클링 페스티벌'

8월 23일 일요일에는 도싯의 아름다운 해안 마을 스워니지(Swanage)에서 BSAC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스노클링 축제가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이 페스티벌은 모든 연령과 수준의 스노클러들을 환영하는 편안하고 가족 친화적인 행사다.

참가자들은 스워니지 부두 주변의 맑은 바다에서 자유롭게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으며, 원하는 경우 체계적인 교육 세션에 참여해 기술을 향상시킬 수도 있다. 이 행사는 영국 전역의 BSAC 클럽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스노클링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별도의 입장권은 없지만, 원활한 행사 준비를 위해 BSAC은 참석을 계획하는 모든 이들에게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관심 등록을 요청하고 있다. 주말을 이용해 방문할 경우를 대비해 인근에 다양한 숙박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영국 북서부를 대표하는 'NW 다이브 페스트'

여름의 대미를 장식할 'NW 다이브 페스트(NW Dive Fest)'는 8월 공휴일 연휴가 시작되는 8월 28일 금요일, 랭커셔의 케이펀레이(Capernwray)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BSAC 북서부 지역팀이 항공 앰뷸런스 기금 마련을 위해 주최하며, 다이버는 물론 비다이버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다이빙 축제로 기획되었다. 관람객 입장은 무료다.

행사장에서는 아펙스, 노던 다이버(Northern Diver), 다이나믹노드, 마레스(Mares), 아쿠아렁(Aqualung), 크레씨 등 주요 브랜드의 최신 장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폐쇄회로 재호흡기(CCR), 사이드마운트, 수중 스쿠터(DPV) 등 전문 분야 장비 테스터 세션도 마련되어 다이버들의 기술적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것이다. 이 외에도 수중 보물찾기, 수중 사진 대회, 자선 경매 및 추첨, 라이브 DJ 공연, 음악과 음식이 어우러진 축제가 하루 종일 계속된다. 티켓은 케이펀레이 회원은 22파운드(약 3만 8천원), 비회원은 28파운드(약 4만 9천원, 일일 이용권 포함)이며, 조기 예매자에게는 6회 무료 공기 충전권 추첨 기회가 주어진다.

바다를 위한 실천, '해양 챔피언 액션 위크엔드'

BSAC은 다이빙 축제와 더불어 실질적인 해양 보호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8월 1-2일과 9월 5-6일 두 차례에 걸쳐 영국 전역에서 '해양 챔피언 액션 위크엔드(Marine Champion Action Weekend)'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각 지역의 BSAC 클럽들은 함께 모여 수중 및 해변 정화 활동, 해양 생태계 모니터링 등 BSAC의 핵심 보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는 다이버들이 단순한 레크리에이션을 넘어, 자신들이 사랑하는 바다를 보호하고 BSAC의 수중 환경 보호 전략에 직접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다.

BSAC 관계자는 "2026년 여름은 6주에 걸쳐 영국 전역에서 펼쳐지는 잊지 못할 다이빙의 향연이 될 것"이라며, "모든 다이버와 해양 애호가들이 자신에게 맞는 이벤트를 찾아 참여하고, 함께 즐기며 배우고, 바다를 위해 기여하는 특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문: bsa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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