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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뉴스

퀴라소, 2026년 최신 다이빙 휴가 가이드북 공식 발표

카리브해의 숨은 보석 퀴라소가 2026년 다이빙 여행자를 위한 종합 가이드북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북은 신규 다이빙 포인트, 지속 가능한 관광 정보, 상세한 여행 팁을 포함하여 전 세계 다이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쿠버타임즈

2026년 2월 3일 14:25
퀴라소, 2026년 최신 다이빙 휴가 가이드북 공식 발표

카리브해의 다이빙 천국, 퀴라소의 새로운 초대

카리브해 남부에 위치한 다이버들의 낙원, 퀴라소가 2026년 시즌을 겨냥한 새로운 공식 다이빙 휴가 가이드북을 발표하며 전 세계 수중 탐험가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퀴라소 관광청과 현지 다이빙 연합이 공동으로 제작한 이번 가이드북은 기존에 사랑받던 다이빙 명소는 물론, 새롭게 공개되는 포인트와 지속 가능한 다이빙 문화를 심도 있게 다루고 있어 단순한 여행 안내서를 넘어선다.

이번 가이드북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변화된 여행 트렌드를 반영하여 다이버들이 더욱 안전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해양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이버들이 책임감 있는 여행을 통해 퀴라소의 아름다운 수중 환경을 보호하는 데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가이드북이 공개하는 퀴라소의 수중 비경

2026년 가이드북의 가장 큰 특징은 퀴라소의 70여 개에 달하는 다이빙 사이트에 대한 최신 정보를 총망라했다는 점이다. 특히 초보 다이버부터 숙련된 테크니컬 다이버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포인트를 상세히 소개한다.

  • 신규 탐사 포인트 '블루 스파이어 피너클(Blue Spire Pinnacle)': 이번에 처음으로 공식 소개되는 곳으로, 수심 18미터에서 시작해 40미터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산호 기둥이 장관을 이룬다. 희귀한 흑산호와 다채로운 해면 군락이 서식하고 있어 수중 사진가들에게 최고의 피사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접근성 높은 해안 다이빙(Shore Diving): 퀴라소는 '해안 다이빙의 수도'라 불릴 만큼 차량으로 쉽게 접근 가능한 포인트가 많다. 가이드북은 플라야 피스카도(Playa Piskado)의 바다거북 포인트, 왓어마울라(Watamula)의 환상적인 산호 정원 등 대표적인 해안 다이빙 명소의 접근 방법과 주의사항을 지도와 함께 상세히 안내한다.

  • 전설적인 난파선 '슈피리어 프로듀서(Superior Producer)': 수심 30미터에 잠들어 있는 이 화물선은 퀴라소 최고의 난파선 포인트로 꼽힌다. 가이드북은 난파선의 역사와 구조, 탐사 시 안전 수칙, 그리고 이곳에 서식하는 다양한 해양 생물에 대한 정보를 담아 다이버들의 탐험을 돕는다.

지속 가능성: 퀴라소 다이빙의 미래

퀴라소 관광청은 이번 가이드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다이빙'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기후 변화로 위협받는 산호초를 보호하기 위한 현지의 노력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리프 리뉴얼 퀴라소(Reef Renewal Curaçao)'와 같은 비영리 단체의 산호 복원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다이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볼런투어(Voluntour)' 프로그램 정보도 제공한다.

퀴라소 관광청의 폴 페니쿡(Paul Pennicook) 청장은 공식 발표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퀴라소의 가장 큰 자산은 바로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입니다. 2026년 가이드북은 단순히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이 자연을 어떻게 지키고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는지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퀴라소를 찾는 모든 다이버들이 단순한 방문객이 아닌, 해양 생태계의 수호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이버를 위한 실용 정보 총망라

가이드북은 다이빙 정보 외에도 퀴라소 여행을 위한 실용적인 팁으로 가득하다. 인증된 다이빙 리조트와 개별 운영샵 목록, 장비 대여 및 수리 정보, 응급 상황 발생 시 연락처 등 안전과 편의를 위한 정보가 꼼꼼하게 수록되어 있다. 또한, 다이빙을 하지 않는 동반 가족을 위한 지상 관광 명소, 현지 맛집, 문화 체험 활동 등도 함께 소개해 여행 계획의 폭을 넓혔다.

현지에서 20년 이상 활동해온 베테랑 다이브마스터 마리아 고메즈(Maria Gomez)는 "퀴라소의 바다는 매일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며, "이 가이드북은 퀴라소 바다의 매력을 제대로 경험하고 싶은 다이버들에게 최고의 나침반이 될 것이다. 특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작은 만이나 숨겨진 동굴 포인트에 대한 정보는 나 같은 현지 가이드에게도 매우 유용하다"고 평가했다.

2026년, 최고의 다이빙 여행지를 찾는다면

이번 가이드북 발간을 통해 퀴라소는 카리브해를 대표하는 최고의 다이빙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중 26~29도의 따뜻한 수온과 평균 30미터에 달하는 맑은 시야, 그리고 건강한 산호초와 풍부한 해양 생물은 다이버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2026년 특별한 다이빙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퀴라소의 새로운 가이드북과 함께 푸른 카리브해의 심장부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가이드북은 퀴라소 관광청 공식 웹사이트에서 디지털 버전으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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