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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소, 2026년 카리브해 최고의 다이빙 여행지로 선정

남부 카리브해에 위치한 큐라소가 '2026년 카리브해 최고의 다이빙 여행지'로 선정됐다. 미국 캐리비안 저널이 주관하는 이 상은 큐라소의 건강한 산호초와 뛰어난 다이빙 환경, 해양 보존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스쿠버타임즈

2026년 2월 3일 14:11
큐라소, 2026년 카리브해 최고의 다이빙 여행지로 선정

큐라소, '2026 카리브해 최고의 다이빙 여행지' 영예

남부 카리브해의 숨은 보석 큐라소(Curaçao)가 권위 있는 '캐리비안 트래블 어워드 2026(Caribbean Travel Awards 2026)'에서 '올해의 카리브해 다이빙 여행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소식은 카리브해 지역의 여행 및 관광 전문 매체인 미국 '캐리비안 저널(Caribbean Journal)'을 통해 2026년 1월 28일 발표되었다.

권위 있는 상, 그 선정 배경은?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캐리비안 트래블 어워드는 캐리비안 저널의 편집팀이 직접 선정하며, 여행지, 체험, 인물 등 총 41개 부문에 걸쳐 카리브해 관광의 미래를 이끄는 주역들을 조명한다. 캐리비안 저널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카리브해 전체를 방문한 숙박 여행객은 전년 대비 약 4% 증가한 3,500만 명 이상이었으며, 크루즈선 방문객도 3,800만 명에 달했다.

이 중 큐라소는 약 79만 명의 숙박객과 88만 명 이상의 크루즈 승객을 유치했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다이빙이나 스노클링 체험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나 다이빙 목적지로서의 높은 잠재력을 입증했다.

알렉산더 브리텔(Alexander Britell) 캐리비안 저널 편집장 겸 발행인은 "캐리비안 트래블 어워드는 이 지역 여행의 우수성을 가늠하는 가장 의미 있는 척도로 자리 잡았으며, 카리브해 여행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여행지와 경험을 기념하는 상"이라고 그 의미를 강조했다.

다이버를 사로잡은 큐라소의 매력

베네수엘라 연안 남부 카리브해에 위치한 큐라소는 오랜 다이빙 산업의 역사를 자랑하며, 이는 섬 관광 경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접근성이 뛰어난 쇼어 다이빙, 연중 내내 잔잔하고 맑은 바다 환경, 그리고 70개 이상의 공식 다이빙 포인트로 전 세계 다이버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이곳의 산호초는 카리브해 지역에서 가장 건강하고 생물 다양성이 높은 곳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브리텔 편집장은 "큐라소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이빙 명소로서의 가치는 아직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측면이 있다"며, "하지만 이 네덜란드령 카리브해 섬은 수십 개의 다이빙 포인트와 훌륭한 다이브 호텔을 갖춘, 카리브해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다이빙 환경을 제공하는 곳"이라고 평가했다.

지속 가능한 다이빙과 해양 보존 노력

큐라소의 이번 수상은 뛰어난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해양 보존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덕분이기도 하다. 섬의 많은 다이빙 업체들은 '리프 리뉴얼 큐라소(Reef Renewal Curaçao)', 해양 환경 보호 단체 '그린 핀스(Green Fins)', 그리고 'PADI AWARE 재단'이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건강한 해양 생태계 보존에 앞장서고 있다.

큐라소 다이빙 여행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다이브 큐라소(Dive Curaçao)' 공식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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