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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대학, 19세기 난파선 발견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캐나다 스카버러 수중 클럽과 토론토 대학이 토론토 인근 호수에서 발견된 19세기 목조 난파선에 대한 공개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탐사 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수중 사진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현지 다이버와 역사 애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쿠버타임즈

2026년 1월 7일 15:03
토론토 대학, 19세기 난파선 발견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토론토 앞바다에 잠든 19세기 난파선, 그 비밀이 밝혀진다

캐나다 토론토의 수면 아래에서 잠자고 있던 역사의 한 조각이 마침내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 스카버러 수중 클럽(Scarborough Underwater Club Inc., SUCI)과 토론토 대학 스카버러 캠퍼스(University of Toronto Scarborough)는 공동으로 '토론토의 잃어버린 난파선(Toronto’s Lost Shipwreck)'이라는 주제의 특별 공개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2025년 8월, 한 캐나다 다이빙팀이 토론토 인근 호수 바닥에서 발견한 19세기 목조 스쿠너선(schooner)에 대한 탐사 기록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다. 이 난파선은 토론토의 초기 역사 시대에 오대호를 항해했던 선박으로 추정되어, 발견 소식만으로도 지역 역사학계와 다이빙 커뮤니티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탐사 비하인드 스토리와 생생한 수중 사진 공개

강연자로 나서는 온타리오 수중 위원회(Ontario Underwater Council, OUC) 회장이자 숙련된 테크니컬 다이버인 헤이슨 척(Heison Chak)은 탐사팀이 겪었던 생생한 경험담을 사진 자료, 탐사 이야기, 그리고 전문적인 통찰과 함께 풀어낼 예정이다.

헤이슨 척 회장은 "단순한 호기심이 어떻게 체계적인 훈련과 세심한 계획을 통해 현재와 사라진 과거를 잇는 놀라운 발견으로 이어졌는지, 그 여정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강연을 통해 미지의 난파선을 찾아 나서는 탐사의 전 과정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난파선 탐사에 필수적인 테크니컬 다이빙 기술, 정밀한 계획 수립의 중요성, 그리고 역사적 발견의 순간을 마주했을 때의 감동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대호의 차가운 물속에 수백 년간 잠들어 있던 선박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은 이번 강연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역사 탐험

이번 행사는 전문 다이버뿐만 아니라 해양 고고학, 역사, 탐험에 관심 있는 모든 일반 대중에게 열려 있다. 주최 측은 이번 강연회가 지역 사회 구성원들에게 자신들이 사는 곳 가까이에 숨겨진 역사적 보물의 가치를 알리고, 수중 탐험의 매력을 전파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연회는 질의응답 시간을 포함하여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회 상세 정보

  • 일시: 2026년 1월 28일 수요일, 오후 7시 ~ 9시

  • 장소: 토론토 대학 스카버러 캠퍼스 (정확한 강의실은 등록 시 기입한 이메일로 추후 공지)

  • 주소: 1265 Military Trail, Scarborough, ON M1C 1A4

  • 참가 신청 마감: 2026년 1월 24일 토요일 자정 이전

  • 문의: 오웬 존스 (Owen Jones, suciowen@gmail.com)

참가는 무료이나, 다과 준비 등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사전 등록이 필수적이다. 주최 측은 부득이하게 참석이 어려울 경우, 정확한 인원 파악을 위해 반드시 사전에 이메일로 취소 통보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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