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비영리 해양 보호 단체인 오세아나(Oceana)가 아프리카 대륙에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는 첫 사무소를 가나에 공식 개설했다. 오세아나는 그동안 전 세계 바다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적 변화와 과학적 연구에 앞장서 왔으며, 이번 가나 사무소 설립은 서아프리카 지역의 해양 자원 보존을 위한 중요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나는 풍부한 수산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최근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과 남획으로 인해 해양 생태계가 위협받는 상황에 놓여 있다. 오세아나는 현지 사무소를 통해 서아프리카 연안의 해양 생물 다양성을 회복하고, 지역 사회의 생계와 직결된 수산 자원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대규모 산업형 어선들의 무분별한 조업을 감시하고, 해양 보호 구역 지정과 같은 정책적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정부와 지역 사회 간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오세아나 측은 이번 진출이 서아프리카 지역 내 해양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전 지구적인 해양 환경 보호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수적인 단계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가나 사무소는 투명한 수산 관리 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어업 정책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여 지역 해양 환경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