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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 수십 년간의 산업 어업이 중층 어류를 고갈시켜 왔다고 경고

최근 연구에 따르면 산업 어업이 수십 년 동안 중층 어류 자원을 고갈시켜 온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추세가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지속 가능한 어업 관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스쿠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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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19일 03:00
과학자들, 수십 년간의 산업 어업이 중층 어류를 고갈시켜 왔다고 경고

산업 어업이 수십 년에 걸쳐 중층 어류를 고갈시켜 왔다는 과학자들의 경고가 나왔다. 중층 어류는 해양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심해 생물과 표층 생물을 연결하는 중요한 먹이 사슬의 고리 역할을 한다. 이들은 대서양, 인도양, 태평양 등 전 세계 해양에 서식하며, 특히 수심 200~1,000m 사이의 중층 해역에 집중적으로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중층 어류는 참치, 상어, 해양 포유류 등 상위 포식자들의 주요 먹이원이며, 해양 생태계의 건강과 균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그러나 최근 몇 십 년간 산업 어업의 발달로 인해 중층 어류에 대한 무분별한 어획이 이루어졌고, 이로 인해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어획량 데이터, 어군 탐지 기술, 해양 모델링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여 중층 어류 자원의 감소 추세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특정 지역에서는 중층 어류의 개체 수가 최대 80%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해양 생태계 전반에 걸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중층 어류의 감소는 상위 포식자들의 먹이 부족으로 이어져 이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해양 생태계의 균형을 깨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중층 어류는 해양 탄소 순환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데, 이들의 감소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증가시켜 기후 변화를 가속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과학자들은 중층 어류 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를 위한 국제적인 협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어획량 제한, 어획 금지 구역 설정, 어구 규제 등 구체적인 조치를 통해 중층 어류 자원을 보호하고, 해양 생태계의 건강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어업 방식으로 생산된 해산물을 선택하도록 장려하고, 해양 보호를 위한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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