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전문 다이빙 조사팀이 항구 구역 내 위치한 난파선에 대한 정밀 조사 임무를 시작했다. 해당 난파선은 수면 아래 약 수십 미터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팀은 수중 탐사 장비를 동원해 선체의 상태와 수중 퇴적물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조사 프로젝트는 단순히 난파선의 구조를 파악하는 것을 넘어, 선체 부식 정도와 잠재적 오염 유출 여부 등 해양 환경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조사팀은 시계가 좋지 않은 항구 내부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정교한 측량 장비를 활용해 난파선의 정확한 위치와 규모를 데이터화할 계획이다.
현장 관계자는 수중에서의 작업이 조류와 해저 지형으로 인해 난도가 높지만, 철저한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단계별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수중 문화유산 보호와 항만 안전 관리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