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당시 함께 훈련 중이던 학생들은 강사가 수중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즉시 수면으로 상승해 구조 요청을 보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그리스계 키프로스인 강사를 수중에서 인양해 육지로 이송했다. 대기 중이던 구급차를 통해 즉시 라르나카 종합병원으로 옮겼으나, 병원 도착 직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사고 원인에 대한 공식적인 정보는 발표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제노비아 난파선은 접근성이 좋고 규모가 커 다이버들에게 매력적인 장소로 꼽히지만, 선체가 옆으로 누워 있는 독특한 구조 탓에 방향 감각을 상실하기 쉽다. 특히 외부 관람을 넘어 선체 내부로 진입할 경우 위험성은 더욱 커진다. 전문가들은 깊이에 대한 통제력을 잃을 경우 의도치 않게 수심이 깊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이러한 잠재적 위험 요소들이 그간 이곳에서 발생한 인명 사고들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