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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셸 산호 연구소, 복원 사업에서 큰 성과 거둬

세이셸의 산호 복원 프로젝트가 성공적인 궤도에 오르며 해양 생태계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연구소는 인공 산호 번식과 이식을 통해 기후 변화로 파괴된 산호초를 성공적으로 재생시키고 있다.

스쿠버타임즈

2026년 3월 18일 03:00
세이셸 산호 연구소, 복원 사업에서 큰 성과 거둬

세이셸에 위치한 산호 연구소가 기후 변화로 인한 산호 백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복원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호초의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고 멸종 위기에 처한 해양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현재 산호들이 인공 시설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여 자연 환경으로 성공적으로 이식되고 있다.

연구진은 수온 상승과 같은 외부 환경 변화에 강한 산호 종을 선별하여 번식시키는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심 5m에서 10m 사이의 산호 군락을 집중적으로 복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수백 킬로그램(kg)에 달하는 건강한 산호 파편들이 이식되었다. 현장 모니터링 결과, 이식된 산호들이 섭씨 28°C에서 30°C 사이의 수온 변화 속에서도 높은 생존율을 보이며 주변 해양 생물들에게 다시 서식지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성과는 단순히 산호를 심는 것을 넘어, 지속 가능한 해양 관리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세이셸 당국과 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복원 사업이 장기적으로 해양 관광 자원 보호와 어족 자원 회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연구소는 복원 범위를 더욱 확대하여 세이셸 전역의 산호 생태계를 건강한 상태로 되돌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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