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흑인 여성 다이버 유산 잇는 새 얼굴 등장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 취득자인 셜리 리(Shirley Lee)의 유산을 이어갈 인물로 시카고의 한 다이버가 주목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시카고 지역 최초이자 유일의 흑인 다이브 클럽인 '윈디 시티 실즈(Windy City Seals)' 소속의 레슬리 로건(Leslie Logan)이다.
윈디 시티 실즈는 시카고 다이빙 커뮤니티에서 깊은 역사적 의미를 지닌 단체다. 이곳의 회원인 레슬리 로건은 비교적 최근에 다이빙에 입문했지만, 자신의 경험을 넓히는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장애인 다이빙(Adaptive Scuba)을 알리는 데 열정을 쏟고 있다.
다이버에서 영화 배우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다
과거 연극 무대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로건은 이제 스크린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다. 그녀는 장애인 다이빙 단체인 '다이브하트(Diveheart)'의 활동을 돕는 과정에서 영화 '셰어링 에어(Sharing Air)'의 배우로 합류하게 되었다. 이 영화에서 그녀는 스쿠버 다이빙을 처음 배우는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그녀의 이번 영화 출연은 단순한 연기 활동을 넘어, 다이빙 세계의 포용성과 다양성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가진 이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장애인 다이빙의 가치를 대중에게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영화 '셰어링 에어', 2026년 3월 촬영 시작
레슬리 로건이 출연하는 영화 '셰어링 에어'는 오는 2026년 3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영화는 다이빙을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이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이빙 커뮤니티는 셜리 리의 개척 정신을 이어받아 스쿠버 다이빙의 저변을 넓히고 있는 레슬리 로건의 행보와 영화 '셰어링 에어'가 만들어갈 긍정적인 변화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녀의 활동이 더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어 수중 세계의 문을 두드리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