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UN)이 매년 6월 8일인 '세계 해양의 날'을 기념하여 제13회 연례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 생태계의 경이로움과 더불어 인간 활동으로 인해 직면한 환경적 위기를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세계에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공모전은 전문 사진작가뿐만 아니라 해양을 사랑하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구조로 진행된다. 심사 부문은 해양 생물, 해양 풍경, 해양 보존 노력 등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제출된 사진들은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얼마나 강력하게 전달하는지를 최우선으로 심사받는다. 특히,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면 온도 상승과 플라스틱 오염 등 해양 환경 문제를 시각적으로 고발하는 작품들이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공모전에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수천 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해양 보존에 대한 범지구적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유엔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단순히 우수한 사진을 선정하는 것을 넘어, 인류가 해양 자원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상작은 6월 8일 유엔 세계 해양의 날 기념식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며, 세계 주요 도시에서 순회 전시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