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다이빙팀이 미국 해안경비대 커터선(USCGC) 탬파호의 잔해를 확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탬파호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 잠수함 U-94에 의해 1942년 9월 26일 침몰된 선박이다. 당시 이 배는 HMS 센티넬과 함께 ON-132 선단을 호위하고 있었으며, 어뢰 공격으로 인해 아일랜드 서쪽 약 240해리(약 444km) 떨어진 해상에서 침몰했다. 이 사고로 131명의 승객과 승무원 모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다이빙팀은 첨단 수중 탐사장비를 활용하여 탬파호의 잔해를 발견했으며, 선체의 고유 식별 특징을 통해 탬파호임을 최종 확인했다. 잔해는 수심 약 3,350m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선체는 심각하게 손상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발견은 제2차 세계대전 중 해상 전투의 중요한 부분을 되짚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당시 희생된 해안경비대원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리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해양 전문가들은 이번 발견을 통해 침몰 원인과 당시 상황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