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목록으로
해외 뉴스

샤크 트러스트(Shark Trust)와 영국 수중활동협회(BSAC), 난생 상어 및 가오리 연구 강화 위해 협력

상어 보호 단체인 샤크 트러스트와 영국 수중활동협회(BSAC)가 난생 상어와 가오리의 개체 수 및 서식지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스쿠버 다이버들은 직접 관찰한 상어 알 케이스(Eggcase) 데이터를 공유하며 해양 생태계 보존 연구에 기여하게 된다.

스쿠버타임즈

2026년 3월 31일 03:00
샤크 트러스트(Shark Trust)와 영국 수중활동협회(BSAC), 난생 상어 및 가오리 연구 강화 위해 협력

상어 보호 전문 비영리 단체인 ‘샤크 트러스트(Shark Trust)’와 영국 최대 수중 활동 단체인 ‘영국 수중활동협회(British Sub-Aqua Club, BSAC)’가 난생 상어와 가오리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손을 잡았다.

이번 파트너십은 전 세계 바다를 탐험하는 BSAC 소속 다이버들의 현장 경험과 샤크 트러스트의 전문적인 데이터 분석 능력을 결합하는 데 목적이 있다. 두 단체는 다이버들이 수중 활동 중 발견한 상어 및 가오리의 알 케이스를 기록하고 보고하는 ‘그레이트 이그케이스 헌트(The Great Eggcase Hunt)’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난생 상어와 가오리가 산란하는 주요 서식지를 파악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이버들은 수심 수 미터에서부터 해저 바닥에 이르기까지 산란 현장을 관찰하게 되며, 수집된 데이터는 해당 종의 산란기 분포도와 생태적 변화를 추적하는 중요한 학술 자료로 활용된다.

샤크 트러스트 관계자는 “다이버들은 과학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수중 환경에서 직접 생태계를 관찰하는 핵심적인 시민 과학자들”이라며, “BSAC와의 협력을 통해 수집되는 광범위한 데이터가 상어와 가오리의 보존 상태를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이버들을 대상으로 상어 생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데이터 기록 방식의 표준화를 통해 연구의 신뢰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는 해양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민관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