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양대기청(NOAA)이 북대서양 참고래에 대한 선박 충돌 규정 완화를 제안한 것에 대해 공공 의견을 수렴하는 마감일이 다가오고 있다. 이번 제안은 선박의 속도 제한을 완화하여 해운 산업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멸종 위기에 처한 참고래를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NOAA는 특정 해역에서 선박의 속도를 18.5km/h로 제한하고 있으며, 이는 참고래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에서의 선박 충돌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이다. 그러나 이번 규제 완화 제안은 이러한 속도 제한 구역을 축소하거나, 특정 조건 하에서 속도 제한을 해제하는 내용을 포함할 수 있다.
NOAA는 이번 규제 완화가 과학적 데이터와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선박의 속도 제한 완화가 참고래 보호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모니터링 및 보호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환경 보호 단체들은 이번 규제 완화가 참고래 보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이들은 선박의 속도 제한 완화로 인해 참고래와 선박의 충돌 위험이 증가하고, 이는 결국 참고래 개체 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공공 의견 수렴은 NOAA가 최종 규정을 결정하기 전에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절차이다. NOAA는 제출된 의견을 검토하여 최종 규정에 반영할 예정이며, 새로운 규정은 향후 북대서양 참고래 보호 정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