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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라이브어보드 '골든 돌핀 II'호 화재 발생

이집트 후르가다에서 유지보수를 위해 정박 중이던 라이브어보드 골든 돌핀 II호에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선박 내에 탑승객은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상부 갑판이 심각하게 훼손되었다. 불과 6주 전 자매선인 골든 돌핀 III호가 화재로 전소된 이후 발생한 사고여서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스쿠버타임즈

2026년 3월 16일 03:00
홍해 라이브어보드 '골든 돌핀 II'호 화재 발생

이집트 후르가다에 정박 중이던 홍해 라이브어보드 '골든 돌핀 II(Golden Dolphin II)'호가 화재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번 화재는 자매 선박인 '골든 돌핀 III(Golden Dolphin III)'호가 후르가다 연안에서 화재로 전소된 지 6주도 채 되지 않아 발생한 사고다.

사고 당시 해당 선박에는 다이버나 승객이 탑승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선원 및 부두 작업자의 인명 피해 또한 보고되지 않았다. 이집트 선사 골든 돌핀 사파리 월드(Golden Dolphin Safari World)와 현지 규제 기관인 다이빙 및 수상 스포츠 협회(CDWS)의 공동 성명에 따르면, 화재는 지난 2월 27일 토요일 오후에 발생했다.

관계 당국은 성명을 통해 선박 상부에서 시작된 불길을 선원들과 민방위대가 협력해 진압했다고 밝혔다. CDWS는 관계 당국과 협력하여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골든 돌핀 사파리 월드는 이후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식 입장을 내고, 화재가 최상층 갑판에서 시작되어 선체 상부에 상당한 피해를 입혔음을 확인했다. 선사 측은 건조 독(dry dock) 밖에서 유지보수 작업을 진행하던 중 불길이 시작되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선박은 추후 건조 독으로 예인되어 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며, 기존 예약 변경 사항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사진을 보면 상부 갑판은 화마로 인해 훼손이 심각한 수준이나, 하부 갑판과 선체는 비교적 온전한 것으로 파악된다.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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