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수중활동협회(BSAC) 회원들이 와일드라이프 트러스트가 주관하는 연례 행사인 ‘2026 국립 해양 주간(National Marine Week 2026)’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전망이다. 조석 간만의 차를 고려하여 7월 25일부터 8월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영국 주변 해역의 놀라운 해양 생태계를 기념하고 보호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는 BSAC의 ‘마린 챔피언(Marine Champions)’ 프로그램과 협력하여 해양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리가 누리는 해양 서식지와의 관계를 재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주요 활동으로는 암석 지대 생태계 탐험, 해안가 피크닉을 통한 해양 동물 관찰, 그리고 스노클링을 통한 수중 생태계 체험 등이 계획되어 있다.
영국 전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우리 바다가 영국 전체 야생동물 종의 절반 이상인 3만여 종의 서식지이자, 기후 완화와 산소 공급 등 생존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참고로 영국 내 어느 지역에서든 바다까지의 거리는 최대 112km를 넘지 않는다.
와일드라이프 트러스트의 루스 윌리엄스(Ruth Williams) 해양 보존 책임자는 “이번 국립 해양 주간을 통해 더 많은 대중에게 수중 세계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해안가와 수중 어디에서든 실천할 수 있는 행동들이 해양 보호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BSAC의 캐서린 나이트(Katherine Knight) 환경·지속가능성 위원장은 “와일드라이프 트러스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이버와 스노클러들의 수중 관점을 더욱 확대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해양 환경 보존을 위한 의미 있는 행동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BSAC 클럽은 ‘마린 챔피언 액션 데이(Marine Champion Action Days)’를 통해 해양 정화 활동과 같은 환경 보호 전략에 기여할 수 있다. 행사 상세 내용과 참여 방법은 와일드라이프 트러스트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