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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다이빙 선단, 38일 만에 두 번째 화재 발생

홍해의 한 다이빙 선단에서 약 한 달 남짓한 기간 동안 두 척의 선박이 잇따라 화재로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현지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 파악을 위해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스쿠버타임즈

2026년 3월 15일 15:51
홍해 다이빙 선단, 38일 만에 두 번째 화재 발생

홍해에서 운항 중인 한 다이빙 선단 소속 선박이 38일 만에 또다시 화재 사고를 겪었다. 다이빙 리브어보드(liveaboard) 선박 한 척에 화재가 발생하는 것은 불운한 사고로 치부할 수 있으나, 동일 선단의 선박 두 척이 한 달여 만에 연달아 불길에 휩싸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선사 측은 "화재는 요트 상부에서 시작되었으며, 당시 승선 중인 다이버나 투숙객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선사는 사고 발생 직후 선원들과 긴급 구조대가 협력하여 화재를 진압했다고 전하며, 이집트 다이빙 및 수상 스포츠 협회(CDWS)와 함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선사 관계자는 "모두가 안전하다는 사실에 안도하고 있으며, 협조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번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전기적 결함으로 인한 단락이 화재의 원인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현재 선박의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해당 선박은 10개의 객실을 갖추어 총 20명의 다이버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지난해 리모델링과 선체 확장 공사를 마쳤다. 이 선박은 오는 3월 5일부터 일주일 일정의 다음 다이빙 사파리 투어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불길은 빠르게 확산되어 선박 전체가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사고 직후 CDWS는 이번 사건의 경위와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원문: div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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