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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뉴스

말레이시아 풀라우 레당에서 실종된 다이버 2명 구조

말레이시아의 유명 해양 공원인 풀라우 레당 인근에서 다이빙 중 실종되었던 다이버 2명이 수색 작업 끝에 구조되었다. 이들은 실종 지점에서 약 18.5km 떨어진 해상에서 지역 다이빙 커뮤니티 관계자들에 의해 발견되었다.

스쿠버타임즈

2026년 3월 16일 03:00
말레이시아 풀라우 레당에서 실종된 다이버 2명 구조

말레이시아의 주요 해양 공원 중 하나인 풀라우 레당에서 다이빙 도중 실종되었던 다이버 2명이 수시간에 걸친 긴박한 수색 작업 끝에 생존 상태로 발견되었다.

테렝가누주 당국은 말레이시아 동부 해안의 유명 다이빙 명소인 풀라우 레당 인근 파시르 아카르 해양 공원에서 실종되었던 다이버들이 토요일 밤 늦게 구조되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국영 통신사 베르나마(Bernama)에 따르면, 이들은 오후 다이빙 중 실종되었으며 이후 현지 당국과 다이빙 업체들이 즉각적인 수색 작전에 돌입했다.

말레이시아 신문 '더 스타(The Star)'는 말레이시아 국적자 1명과 중국 국적자 1명으로 구성된 이들이 현지 다이빙 커뮤니티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최초 다이빙 지점에서 약 10해리(약 18.5km) 떨어진 풀라우 유 인근 해상에서 표류 중이었다. 발견 당시 시간은 오후 9시 45분경이었으며, 이들의 구조로 지역 다이빙 커뮤니티의 우려를 낳았던 실종 사건은 일단락되었다.

풀라우 레당은 맑은 바닷물과 산호초, 바다거북 서식지로 유명하여 아시아 전역의 다이버들이 즐겨 찾는 보호 해양 공원이다. 특히 파시르 아카르 일대는 레저 다이버들에게 인기 있는 지역이다. 해당 지역에서 다이버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일은 드물지만, 조류가 강하거나 기상 조건이 급변할 경우 적절한 수면 안전 수칙을 준수하지 않으면 보트와 멀어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이번 수색 과정에서는 현지 다이빙 업체들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레당 다이빙 커뮤니티 소속 자원봉사자들은 당국과 협력하여 인근 해역을 정밀 수색했으며, 결국 표류 중이던 다이버들을 찾아냈다. 주요 다이빙 명소에서의 수색 및 구조 활동은 이처럼 다이빙 업체, 지역 당국, 해양 경찰 간의 긴밀한 공조가 필수적이다.

이번 사고는 부상자 없이 마무리되었으나, 조류 변화가 심한 지역에서 다이빙을 계획할 때 수면 신호 장비를 갖추고 철저한 안전 계획을 수립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다. 레당 다이빙 커뮤니티는 최악의 상황을 면하고 다이버들이 무사히 복귀한 것에 대해 안도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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