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노스는 1990년대 초 다이빙을 시작한 이후, 자연과 교감하고자 하는 열망과 모험을 향한 열정을 바탕으로 제1차 및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난파선을 탐사하는 여러 원정에 참여해 왔다. 그는 안전한 심해 난파선 탐사를 목표로 테크니컬, 트라이믹스(Trimix), 폐쇄회로 재호흡기(CCR) 다이버 교육을 제공하는 팀 ‘에게텍(Aegeantec)’을 설립했다. 현재 그는 아테네 해안 지역에서 대규모 다이빙 센터의 테크니컬 다이빙 부문을 총괄하며,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미지의 다이빙 포인트로 다이버들을 안내하고 있다. 그의 거점은 심해 다이빙을 위한 최신 장비와 공기, 나이트록스, 트라이믹스 가스 혼합 시설을 완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난파선과 장엄한 산호초 지대와 인접해 있다.
마리노스는 이번 행사에서 그리스 해역의 심해 난파선을 발견하고 식별하며 기록하는 ‘에게텍’만의 접근 방식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그들이 이뤄낸 독특하고 희귀한 발견 사례 두 건을 상세히 다룰 계획이다.
메인 무대에서는 업계 최고의 연사들이 나선다. TV 진행자인 스티브 백셜과 리지 데일리, 북해 심해에서의 생존기로 2025년 영화 ‘라스트 브레스(Last Breath)’의 소재가 된 상업 다이버 크리스 레몬스, 그리고 할리우드 스턴트 배우이자 프리다이버인 리즈 파킨슨 등이 참여한다. 사회는 탐험가 앤디 토벳이 맡아 무대를 이끈다.
행사는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간 진행되며, 각 연사는 특정 요일에만 등장하므로 관람객들은 일정을 확인해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이번 행사에는 VR 테크니컬 난파선 다이빙 체험, 해양 고고학 협회의 난파선 조사 기법 교육, 프리다이빙 런던과 함께하는 숨 참기 워크숍, ‘저스트 원 오션(Just One Ocean)’의 해양 생물학 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2026년부터는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 협력하여 다이빙 관련 연구에 직접 참여할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역사 다이빙 협회를 통해 과거의 다이빙 장비들도 살펴볼 수 있다.
행사장에는 관광청, 장비 제조업체, 교육 기관, 리조트, 라이브어보드, 여행사, 다이빙 센터 및 예술가 등 다양한 분야의 부스가 마련되어 다이버들에게 영감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최신 장비를 확인하고 자신의 다이빙 실력을 향상할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모든 티켓에는 무료 주차가 포함되어 있으며, 16세 미만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행사장 내 마련된 체험용 다이빙 풀에서는 어린이들도 다이빙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26년간 다이빙 업계에 종사해 온 로크 미디어(Rork Media)의 편집국장 마크 에반스는 12세부터 다이빙을 시작해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수중 세계에 대한 열정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