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침몰한 선박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수중 탐사가 진행 중이다. 해양 고고학 협회(Nautical Archaeology Society) 산하 수중 클럽 회원인 라일리 콘웨이(Riley Conway)가 이끄는 이번 고고학 프로젝트는 포츠머스 랭스톤 항에서 진행되고 있다.
난파선은 1926년 침몰한 준설선 위던호로 추정되지만, 그 신원은 아직까지 미스터리에 싸여 있다. 콘웨이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난파선 조사를 넘어, 100년 동안 잊혀진 포츠머스의 역사를 발굴하여 지역 사회와 공유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난파선의 신원은 또 다른 준설선인 위담(Witham)호가 유사한 상황으로 1912년 인근 해역에 침몰한 전례가 있어 더욱더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두 선박 모두 항구 정박지에 계류되어 있던 중 침몰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쿠버 다이버들은 목요일과 금요일 현장 조사에 참여했으며, 7월과 8월에도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탐사 작전에는 포츠머스 시의회의 지원금 또한 투입될 예정이며, 이는 포츠머스 100주년 기념 행사 일환으로 "포츠머스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는 계획의 일부다.
수중 클럽 조사팀은 난파선 이야기가 "미스터리하면서도 종잡을 수 없다"고 평가했다. 조사팀은 "역사적 기록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승무원 없이 하룻밤 사이에 침몰했으며, 침몰 원인과 경위에 대한 의문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말했다. 또한 "선박의 건조 시기, 선장, 최후의 순간 등 현재 입수 가능한 기록 정보가 제한적이므로, 최신 탐사 기술을 통해 오랫동안 기다려온 해답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수중 음파 탐지 이미지는 해저 난파선의 세부 사항을 수집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